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1%P 하락한 44%…부정평가는 49%

입력 2019-08-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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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44%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8월 27~29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44%가 긍정 평가하고 49%는 부정평가 했다. 부정률은 지난주와 변함없었다.

연령별 긍정률은 40대 60%, 30대 57%, 20대 42%, 50대 37%, 60대 이상 30% 순이다. 부정률은 60대 이상 62%, 50대 57%, 20대 42%, 30대 38%, 40대 37% 순이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 잘함'이 33%였다. 그 다음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북한과의 관계 개선'(7%), '복지 확대', '전반적으로 잘한다', '주관/소신 있다'(이상 5%) 등이 이유로 꼽혔다.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5%), '외교 문제'(16%), '인사 문제'(1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7%),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북핵/안보'(3%), '국론 분열/갈등'(2%) 등을 지적했다.

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는 지난주와 비슷하지만,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외교와 인사 문제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법무부 장관 후보인 조국 전 민정수석 관련 공방, 8월 22일 저녁 청와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결정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4%,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3%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3%포인트 하락했고,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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