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상반기 영업익 전년비 172%↑… ”올해 영업익 세자릿수 돌파 기대”

입력 2019-08-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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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포스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172% 증가하며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휴대폰 제조사들의 신규 모바일폰 출시 등 시장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하반기에도 가파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앤디포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84% 늘어난 41억 원으로 큰 폭의 수익 개선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33.97% 증가한 238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큰 폭의 성장세는 중국, 미국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중심의 공급처 다변화와 시장 수요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매출 다변화의 일환으로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선도 스마트폰 제조사들에모바일기기용 방수 필름 등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어 매출 증가는 물론 수익성이 큰 폭으로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추가적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미국, 중국 휴대폰 제조 기업들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및 폼팩터 변화 등으로 공급량이 증대되고 있어 매출액 증가세는 하반기에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

또, 하반기에는 모바일용 특수 필름사업외에도 차량용, 건물용 특수 필름 등 부품∙소재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도 기대된다. 앤디포스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 및 전방시장 확대를 통해 수익구조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등 공급처들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으로 하반기 공급수요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전망돼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더불어 부품 소재 사업 본격화 등을 기반으로 올해 영업이익 세자릿수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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