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본산 수산물 등 160건 방사능ㆍ안전성 조사…실시간 공개

입력 2019-08-29 10:26 수정 2019-08-29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수산물 80건ㆍ가공식품 80건…8월 29일~9월 27일까지 집중 실시

(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일본산 농ㆍ수산물 등 유통 식품에 대해 ‘방사능 및 식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실시간 공개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방사능 감시센터와 민ㆍ관 합동으로 이달 29일~9월 27일까지 일본산 농ㆍ수산물 80건, 가공식품 80건 등 유통식품 160건을 수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방사능 및 식품 안전성 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검사는 노량진수산시장, 가락농수산물시장,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일본산 활어 등 농수산물, 수입식품과 일본산 원료를 사용한 과자 등 유통식품을 수거해, 방사능(요오드, 세슘) 검사뿐만 아니라 식품별 기준규격 검사도 함께 진행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일본산 수산물 등 수입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안전성 검사를 강화했으며, 기획검사 결과에 따라 일본산 식품검사 기간 연장 또는 지속적인 수거ㆍ검사를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검사를 포함, 서울시에서 수거한 식품에 대한 방사능 및 안전성 검사의 상세한 결과를 ‘서울시 홈페이지(http://news.seoul.go.kr/welfare/nuclear#list/1)’,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http://fsi.seoul.go.kr/front/index.do)’를 통해 공개해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알릴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국내 시장에서 일본산 수산물을 비롯해 수입식품 유통이 활발해져 국민 불안심리가 상존하는 만큼 서울시는 식품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안심하는 먹거리를 위해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51,000
    • -0.97%
    • 이더리움
    • 3,690,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487,000
    • -2.99%
    • 리플
    • 803
    • -4.29%
    • 솔라나
    • 213,000
    • -2.07%
    • 에이다
    • 485
    • -0.61%
    • 이오스
    • 674
    • -1.03%
    • 트론
    • 179
    • -1.65%
    • 스텔라루멘
    • 141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00
    • -1.42%
    • 체인링크
    • 14,680
    • -2%
    • 샌드박스
    • 372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