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 상반기 매출 전년비 200% 증가…신재생에너지 사업 호조

입력 2019-08-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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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는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억 원을 기록했지만 적자 규모는 많이 축소했다.

상반기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은 올 1월에 수주한 1600억 원 규모의 삼천포 5ㆍ6호기 환경설비 개선 공사다. 2분기부터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매출액이 많이 증가했고, 이런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해 매출기여도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액의 증가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손실이 발생한 것은 일부 프로젝트에서 추가 원가가 인식된 것과 사모 전환사채 전환권 조정 상각에 따른 이자 비용 등 일회성 비용 증가 때문이다.

현재 비디아이는 기존 발전 플랜트의 안정적 사업 기반 아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올해 신규 수주한 삼천포 5ㆍ6호기 환경설비 개선 공사와 고성하이화력 1ㆍ2호기 우드펠릿 취급설비 공사를 포함해 현재 약 5800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수주가 약 3400억 원으로 발전 플랜트 부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현재 확보한 수주 외에도 하반기 기존 화력 발전소의 개보수 공공 입찰 확대, 옥내저탄장 자연발화 방지 설비 특허를 활용한 다각적인 영업 노력, 신재생 에너지 부문 매출의 가시화 그리고 하반기에 매출과 수익성이 확대되는 사업구조 등을 고려할 때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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