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깔린 할머니 맨손 구조 SK매직 설치마스터 4인, '감사패ㆍ포상' 받았다

입력 2019-08-21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김표 마스터, 이호경 마스터,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손홍연 마스터, 윤석화 마스터(사진제공=SK매직)
▲(왼쪽부터) 김표 마스터, 이호경 마스터,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손홍연 마스터, 윤석화 마스터(사진제공=SK매직)

생활주방가전 전문기업 SK매직은 충청물류 소속 설치마스터 4명이 교통사고로 차에 깔린 할머니를 구조해 대전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이면도로에서 한 남성이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할머니를 치었다. 할머니는 사고 직후 하반신이 차에 깔려 꼼짝도 못 하는 상태였는데 인근에서 사고를 목격한 SK매직 충청물류센터 소속 설치마스터 4명이 승용차를 들어 올려 할머니를 구조했다.

이에 대전경찰청에서는 지난 19일 신속한 구조로 할머니의 생명을 구한 SK매직 설치마스터 윤석화, 손홍연, 김표, 이호경 씨에게 표창장과 시민경찰배지, 포돌이 인형을 포상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공동체 치안의 파트너로서 치안 활동에 협력해 ‘시민이 곧 경찰’임을 몸소 보여준 시민 영웅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도움을 주려고 하는 시민 정신이 한 나라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석화 SK매직 설치마스터는 "할머니가 연세가 많고 날씨도 더워서 구급차가 올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었다"며 "누구라도 현장에 있었다면 차에 깔린 할머니를 구조했을 것이며, 할머니가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서비스는 의로운 구조활동을 펼친 설치마스터 4명에게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와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란 보복 공언에 미국 항모전단 급파…이란 대탈출 시작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배드민턴 안세영, '금빛 셔틀콕' 날릴까…오늘(5일) 28년 만의 대관식 [파리올림픽]
  • [뉴욕인사이트] 경기침체와 확전 공포에 짓눌린 투심...변동성 이어가나
  • 40도까지 펄펄 끓는 한반도…광복절까지 폭염 지속된다
  • 지각 출발에도 해리스, 트럼프와 대선 지지율 초접전…여성ㆍ흑인 더 결집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심판의 날' 비트코인, 11% 급락…이더리움 20%↓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1: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98,000
    • -9.38%
    • 이더리움
    • 3,291,000
    • -19.91%
    • 비트코인 캐시
    • 437,100
    • -14.63%
    • 리플
    • 680
    • -13.38%
    • 솔라나
    • 185,900
    • -9.05%
    • 에이다
    • 447
    • -13.2%
    • 이오스
    • 611
    • -13.46%
    • 트론
    • 176
    • -1.12%
    • 스텔라루멘
    • 116
    • -1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16.21%
    • 체인링크
    • 13,780
    • -16.64%
    • 샌드박스
    • 331
    • -15.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