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하반기 순차입금 감소 지속 ‘매수’-하나금융

입력 2019-08-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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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9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하반기 순차입금 감소가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대우조선해양의 순차입금은 1.5조 원으로 지난해 말 2.76조 원보다 1.3조 원가량 줄었고 지난 분기 1.7조 원에 비해서도 0.2조 원 줄었다”며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 41척의 선박을 인도할 예정인데 이중 VL 탱커는 16척, LNG선 17척으로 두 개 선종이 사실상 올해 선박 건조량의 대부분으로, 두 개 선종으로 압축된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건조일정을 고려하면 하반기 순차입금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주가 밸류에이션은 전 세계 조선업계를 통틀어 가장 매력적인 수준이 지속하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의 순차입금 감소추세가 지속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주가는 다시 오름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괄목할 만한 영업실적 배경은 VL 탱커 대량 건조에 힘입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올해 대우조선해양의 VL 탱커 인도량은 16척으로 지난해 7척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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