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희, 독자가 뽑은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입력 2019-08-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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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금희가 독자들이 뽑은 '2019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로 선정됐다.

예스24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약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를 뽑는 독자 투표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김 작가는 2018년 첫 장편 소설 '경애의 마음'으로 큰 주목을 맏은 이후 단편소설 모음집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를 펴냈다.

김 작가는 "요즘에는 세상의 모든 일들이 타인들의 크고 작은 조력 없이는 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을 자주한다"면서 "젊은 작가는 세상에 대한 의혹을 거두지 않고 질문을 계속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젊은 작가로서의 졸업장을 받지만 계속해서 문학이 할 수 있는 그 '물음의 자세'를 마음을 다해 견지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예스24가 실시한 젊은 작가 선정 후보에는 소설가와 시인을 포함해 총 24명이 올랐고, 25만3894명의 독자(5명까지 투표)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김 작가는 5만9594표(7%)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백수린 작가가 5만3199표(6.2%) 얻어 2위, 이소호 시인이 4만9073표(5.7%)로 3위에 올랐다. 손보미ㆍ정세랑ㆍ김초엽ㆍ박세미ㆍ유계영ㆍ장강명ㆍ임솔아 작가가 뒤를 이었다.

한편 김 작가는 이달 19일 신작 소설 '오직 한 사람의 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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