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기준금리 인상 불구, 채권금리 하락

입력 2008-08-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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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채권금리는 하락마감했다.

이날 금통위는 지난해 8월 금리인상 이후 1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5.25%로 0.25%p 인상했다.

금리인상 발표 이후 채권시장은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세 유입으로 수익률이 하락반전했으며, 증권사의 국채선물 추종 매수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7일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5.66%를 기록했다.

5년물은 0.05%포인트 하락하며 5.69%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0.05%포인트씩 내려 각각 5.74%, 5.72%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5.80%를 기록했고, 2년물은 0.04%포인트 내린 5.88%를 기록했다.

CD91일물과 CP91물은 0.02%포인트씩 올라 각각 5.74%, 6.03%로 마감했다.

증권사와 외국인은 각각 5238계약, 3120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은 4106계약을 순매도 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18틱 상승한 106.15로 마감했다.

공동락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이번 금리인상은 단기적으로 긴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상당부분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를 내포한 긴축이라는 측면에서 수익률곡선 플래트닝에 대한 배팅은 꾸준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단기금리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기금리가 비교적 가파르게 하락했다는 사실은 일정 수준 채권시장 조정에 대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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