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주도한 숭실대 동문 3명…'광복절 독립유공자' 포상

입력 2019-08-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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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3.1독립만세운동 당시 숭실 교정에 게양되었던 태극기(사진제공=숭실대학교)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3.1독립만세운동 당시 숭실 교정에 게양되었던 태극기(사진제공=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동문 3명이 광복절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3명은 애족장에 서훈된 김근식·박종은 선생과 대통령표창에 서훈된 김사현 선생이다.

숭실대는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족적을 남긴 동문을 총 114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1명이 국가보훈처에서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독립운동 활동 공적을 인정받아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동문도 90명에 달한다. 대한민국장 1명, 대통령장 2명, 독립장 21명, 애국장 15명, 애족장 38명, 건국포장 1명, 대통령표창 12명이다.

이번 독립유공자 서훈은 숭실대가 3·1운동에 참여한 동문을 집중 조사해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했기에 가능했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개교 120주년 맞은 2017년부터 숭실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진행해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은 동문이 10명이다.

2017년 광복절에 김양선(건국포장) 김태술(애족장) 김형두(대통령표창) 선생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았다. 2018년에는 광복절에 고병간(애족장) 선생이,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이겸호(애족장) 박기복(대통령표창) 이양식(대통령표창) 선생이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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