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ㆍKTFㆍSKT, 모바일 음악 서비스 개시

입력 2008-08-07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장된 음악 미리 듣고 다운 가능 '뮤직 TRY & BUY'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의 일부를 미리 들어본 뒤 마음에 드는 곡을 골라서 다운 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KTF, SK텔레콤은 모바일 음악 서비스인 '뮤직 TRY & BUY'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3사가 함께 준비해온 '뮤직 TRY & BUY'는 휴대폰에 기본으로 내장된 음악의 일부를 미리 감상하고(TRY),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음악을 골라서 다운(BUY) 받는 신개념의 모바일 음악 서비스다.

이에 따라 '뮤직 TRY & BUY' 서비스가 가능한 휴대폰을 구입한 고객들은 무선인터넷에 접속, 음악 '미리듣기'를 하는 불편함과 데이터 통신료 부담없이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골라서 다운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동통신사는 모바일 음악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고, 휴대폰 업체는 전용 단말기 출시로 뮤직폰 판매를 증대할 수 있어 소비자, 통신사, 제조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3사는 공통 투자로 제작한 엠씨더맥스, 이기찬, 왁스, 윤하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한 'Stage #1-Top' 등 디지털 싱글 4곡과 뮤직비디오를 이번 서비스 시작과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뮤직 TRY & BUY' 전용 단말기로 애니콜 3G폰 '듀오(W5200)'와 '에코(W510)'를 선정,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탑재해 지난 6월 말 출시했다.

KTF를 통해 출시된 '듀오(W5200)'는 KTF의 투폰 서비스를 지원하는 동시에 지상파 DMB, 200만 화소 카메라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SK텔레콤 제품인 '에코(W510)'는 국내 휴대폰 최초로 '환경마크'를 채택한 친환경 휴대폰으로 위성 DMB, 300만 화소 카메라 등 각종 첨단 기능을 모두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3사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뮤지션들의 디지털 음원을 4차례(총 16곡)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이 음원을 탑재한 '뮤직 TRY & BUY' 전용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뮤직 TRY & BUY' 음원들은 멜론, 도시락, 애니콜랜드, 싸이월드 뮤직 등 기존의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경한 상무는 "TRY & BUY" 프로젝트는 국내 모바일 업계를 주도하는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간의 적극적인 협력모델로서 휴대폰 단말기와 컨텐츠 서비스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F IE사업본부장 박인수 상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시장을 이끄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해 음악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22,000
    • +1.26%
    • 이더리움
    • 4,434,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5.45%
    • 리플
    • 724
    • +9.37%
    • 솔라나
    • 196,800
    • +1.6%
    • 에이다
    • 592
    • +3.32%
    • 이오스
    • 755
    • +2.17%
    • 트론
    • 196
    • +1.03%
    • 스텔라루멘
    • 146
    • +1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800
    • +2.48%
    • 체인링크
    • 18,270
    • +3.16%
    • 샌드박스
    • 440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