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궁합 맞는 음식은?…열 많다면 '오리고기' 먹어야

입력 2019-08-11 12:22 수정 2019-08-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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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1일은 말복이다.

올해 마지막 복날인 말복이 되자, 복날의 대표적은 보양 음식인 삼계탕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 오장을 안정시켜주고, 몸의 저항력을 키워준다고 한다. 여기에 기력이 약하고 땀을 많이 흘린다면, 인삼과 황기 등을 넣어 함께 끓이면 체력을 강화하고 원기를 회복시켜준다.

삼계탕에 각종 해산물을 넣고 끊인 해신탕은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간 해독 효능에 뛰어나다.

그러나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삼'이나 따뜻한 성질의 닭보다는 찬 성질을 지닌 오리고기가 제격이다.

오리는 고단백 식품이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성질이 차다. 무더위에 몸에 열까지 많은 사람이라면 최고의 보양식이 될 수 있다. 만약 오리의 찬 성질이 부담된다면, 부추 등 따뜻한 성질의 야채와 함께 먹으면 궁합적으로 더욱 좋다.

한편 이 밖에도 고단백 스태미나 식품인 장어는 체내 독소를 배출해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며 칼슘과 인, 철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허약체질 개선이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전복은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다고 알려질 만큼 전통적으로 왕족들과 양반들이 즐겨 찾는 보양식이다. 특히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영양분의 체내 흡수가 빨라 회복기 환자나 노약자들에게 효과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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