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석 성균관대 교수, 이 달의 과학기술인으로 선정돼

입력 2019-08-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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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8월 수상자로 박호석<사진>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박 교수는 포스포린(phosporene)을 활용해 효율과 안정성을 높인 에너지 저장장치 소재를 개발했다. 포스포린은 인에 고온과 고압을 가해 만든 흑린을 원자 1개 층 두께로 떼어낸 물질이다. 포스포린의 특성상 충전·방전 안정성이 떨어져 에너지 저장 소재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 교수는 해당 물질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연구 성과는 재료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 2월자에 게재됐다. 박호석 교수는 "향후 포스포린의 에너지밀도 한계가 극복되면 고용량 에너지저장 신소재 개발 및 다양한 전기화학 시스템의 성능개선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과학기술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97년 마련된 상이다. 수상자는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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