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백색국가 제외] KB국민은행, 日 피해기업에 최대 2%p 우대금리

입력 2019-08-04 12:51 수정 2019-08-04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부터 '긴급 금융지원 방안' 가동

KB국민은행은 5일부터 일본의 수출 규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만기가 도래한 피해기업의 여신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한다. 최대 2%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분할상환대출의 경우 원금 상환을 유예해 상환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수출입 기업들에 대해서도 환율 우대와 외국환 수수료 감면ㆍ면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규제 영향이 높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재부품 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특별우대금리로 신규자금을 긴급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국민은행 측은 밝혔다.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신용개선프로그램 회생방안'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출 규제 피해 기업 금융지원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국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일본 수출 규제 피해 기업을 위한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해 금융 애로사항을 적기에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49,000
    • +3.03%
    • 이더리움
    • 3,174,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434,600
    • +4.3%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0,500
    • +2.44%
    • 에이다
    • 461
    • -2.12%
    • 이오스
    • 665
    • +1.68%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06%
    • 체인링크
    • 14,130
    • +0.21%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