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폭염특보, "평년보다 덥다"…8월 중순까지 '마른 열기'

입력 2019-08-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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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특보, 다음주까지 이어질 듯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전국 폭염특보가 내려진 오늘 날씨는 그야말로 피할 곳 없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일부 지역은 낮 최고 36도가지 오르는 곳도 있겠다.

전국 곳곳의 폭염특보는 며칠 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다음주까지 전국이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면서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고 내륙 지역은 35도 이상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실상 전국 폭염특보는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건 그래서다. 더위는 다음주 중 정점을 찍은 뒤 오는 9~10일을 기해 다소 수그러들 거란 전망이다. 여기에 비 예보도 없어 그야말로 '마른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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