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모바일앱 전면 개편...“개인 맞춤형 쇼핑 정보 추천해요”

입력 2019-07-29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화점카드 400만 회원 구매 데이터 분석...백화점·아울렛 21개 전 점포 쇼핑 정보 제공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모바일 앱(App)이 똑똑한 ‘쇼핑 도우미’로 변신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2일부터 현대백화점 공식 앱을 전면 개편해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내 손안의 쇼핑 도우미’를 콘셉트로 개편된 모바일 앱은 현대백화점카드 400만 회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1년간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구매 빈도가 가장 높은 상품군들의 쇼핑 정보(할인 및 특가상품전)를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15개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6개 아웃렛에서 진행되는 할인 행사뿐 아니라, 브랜드별 혜택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와이즈 검색 서비스’도 선보인다. 기존 모바일 앱이 각 점포별로 5~10개 주요 행사 정보만 선별해 제공했다면, 새롭게 개편한 모바일 앱에선 할인 행사는 물론 브랜드별 특가 상품·할인 쿠폰·사은 혜택 등 세부적인 쇼핑 관련 정보 모두가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전국 21개 전 점포의 행사 정보 모두를 포함해 수천개의 쇼핑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선 간단한 검색을 통해 원하는 상품군 및 브랜드의 쇼핑 정보와 구매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이 백화점을 방문(입차)하면 당일 해당 점포에서 진행되는 대형 행사 등 쇼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문화센터 강좌 추천 서비스·출차 전 주차 정산 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모바일 앱 업그레이드에 나선 건 백화점을 자주 이용하는 단골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이 올 상반기에 월 3회 이상 현대백화점을 방문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바일 앱에 가입한 고객이 미가입 고객 대비 57.2%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앱 개편을 통해 현재 60만 명 수준(2019년 상반기 기준)인 앱 가입 고객을 연내 100만 명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쇼핑 정보뿐 아니라 무료 음료·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혜택도 강화해 모바일 앱이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활고 때문에" 전국진, '쯔양 협박' 300만원 갈취 인정…유튜브 수익 중지
  •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비트코인, 6만4000달러 돌파…'트럼프 트레이드' 통했다 [Bit코인]
  • 변우석, 오늘(16일) 귀국…'과잉 경호' 논란 후 현장 모습은?
  • 문교원 씨의 동점 스리런…'최강야구' 단언컨데 시즌 최고의 경기 시작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11: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48,000
    • +4.95%
    • 이더리움
    • 4,870,000
    • +5.41%
    • 비트코인 캐시
    • 558,500
    • +4.39%
    • 리플
    • 786
    • +5.5%
    • 솔라나
    • 221,200
    • +4.29%
    • 에이다
    • 628
    • +2.45%
    • 이오스
    • 843
    • +2.68%
    • 트론
    • 191
    • -1.55%
    • 스텔라루멘
    • 150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00
    • +7.13%
    • 체인링크
    • 20,220
    • +5.42%
    • 샌드박스
    • 479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