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 - 영등포구 신길동 4759 일원 (사진 =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아파트 정비계획을 통해 소형임대주택 30세대가 추가로 확보된다.
서울시는 25일 개최된 제9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 소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아파트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은 효용성이 적은 소공원(1000㎡)을 소형임대주택(30세대)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아파트 주동을 공공보행통로에서 떨어진 배치, 대상지 남측도로 보행자 편의를 고려한 조성 등의 조건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애초 최고 22층, 499세대(임대 64세대)에서 최고 25층, 563세대(임대 94세대)로 변경된다. 용적률은 299.99% 이하, 건폐율은 50% 이하로 기존과 같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따라 서울시는 임대주택을 추가로 30세대 더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시행자(조합)도 건축위원회 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 후속조치를 이행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