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상반기 당기순익 9859억…"건전성 강화ㆍ수익 증가 영향"

입력 2019-07-25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IBK기업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9859억 원으로 집계됐다. 건전성 관리 강화와 이자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1년 전보다 5.2% 증가했다.

기은은 25일 올 상반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98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372억 원)보다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회사를 제외한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8662억 원이었다.

기은 관계자는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 지속적인 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이 꾸준한 성장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59조2000억 원으로 1년 새 7조6000억 원(5%) 늘어났다.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의 점유율도 0.3%포인트 증가한 22.8%으로 집계,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기은 관계자는 "효율적인 정책자금 공급과 ‘동반자금융’의 정착이 중기금융시장에서 경쟁은행과의 초격차를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말했다.

건전성 측면에서는 총 연체율은 1년 전과 같은 0.5%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같은 기간 0.1%포인트 개선된 1.26%였다.

기은 관계자는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며 “동반자금융으로 중소기업금융 부문의 초격차도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13: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25,000
    • -1.28%
    • 이더리움
    • 3,430,000
    • -4.51%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1.23%
    • 리플
    • 860
    • +16.69%
    • 솔라나
    • 215,700
    • -1.51%
    • 에이다
    • 473
    • -1.46%
    • 이오스
    • 654
    • -2.1%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2
    • +7.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00
    • +4.28%
    • 체인링크
    • 14,060
    • -5%
    • 샌드박스
    • 351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