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323억 원 인센티브 지급…역대 최대

입력 2019-07-25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1개 협력사 직원 1만9000여 명에게 지급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에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 271개사에 총 323억3000만 원 규모의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인센티브는 협력사 임직원 1만9000여 명에게 지급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2010년 제도를 시행한 이래 협력사에 지급한 인센티브는 총 3059억 원으로,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를 시작으로 환경안전/인프라, 설비 유지보수, IT 협력사 등 지급 대상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또한, 2018년 12월부터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1차사에서 2차 우수 협력사까지 확대하며 상생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반도체 협력사를 위한 ‘환경안전 전문 교육시설(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을 개관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Semiconductor-facilities Technology Academy, SfTA)’ 운영을 지원하며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 양성을 돕고 있다.

삼성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DS부문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 2차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급 규모를 확대하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의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25,000
    • -1.23%
    • 이더리움
    • 3,479,000
    • -4.24%
    • 비트코인 캐시
    • 480,700
    • -2.61%
    • 리플
    • 727
    • -1.22%
    • 솔라나
    • 236,800
    • +1.72%
    • 에이다
    • 483
    • -3.98%
    • 이오스
    • 649
    • -2.84%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3.15%
    • 체인링크
    • 15,590
    • -6.2%
    • 샌드박스
    • 365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