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대생 국제중재 결과 ‘아쉽다’

입력 2008-08-01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금보험공사가 국제중재법원에서 대한생명의 손을 들어주자 아쉽다는 반응이다. 판정문을 면밀히 검토 후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예보는 지난 해 7월28일 대한생명 매각과 관련 한화컨소시엄을 상대로 국제중재법원에 국제중재를 신청했으나 지난 달 31일 ‘대한생명 인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판결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제중재법원은 예보가 제기한 대한생명 매매계약 무효ㆍ취소 확인 청구를 기각하고 한화그룹의 콜옵션 이행 청구를 받아들이는 중재판정을 내렸다.

예보의 한 관계자는 “중재 판정부가 한화그룹이 대한생명 입찰과정에서 호주의 맥쿼리생명과 이면계약을 체결하고 예보를 기망했다는 사실관계를 인정했다”며 “그럼에도 이런 행위가 매매계약을 무효ㆍ취소시킬 정도는 아니다”고 했다며 아쉽다는 반응이다.

또 “판결문이 길어 아직 제대로 검토를 못했다”며 “면밀히 검토한 뒤 추후 대응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47,000
    • +3.12%
    • 이더리움
    • 3,184,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4.01%
    • 리플
    • 729
    • +0.97%
    • 솔라나
    • 182,800
    • +3.98%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65
    • +1.53%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8.81%
    • 체인링크
    • 14,240
    • -0.49%
    • 샌드박스
    • 344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