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통상협력국장 "일본 수출 규제, 아태 지역 중심 글로벌 무역에 피해"

입력 2019-07-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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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정상회담에 참석한 문재인(오른쪽)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뉴시스)
▲지난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정상회담에 참석한 문재인(오른쪽)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뉴시스)
윤상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이 아시아·태평양 국가 대표가 모인 자리에서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를 규탄했다.

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고위경제관리회의에 참석한 윤 국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를 포함한 국제무역규범에 위배되며 상호 복잡하게 얽힌 글로벌 공급체계를 교란시켜,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무역에도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EAS는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아세안 회원국 등 18개국 참여한 아태 지역 국제기구다.

윤 국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원상 복구를 촉구한 데 이어 한일 통상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EAS 회원국들에게 부탁했다.

앞서 16일 윤 국장은 방콕에서 열린 한-아세안 고위경제관리회의에 참석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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