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스라엘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 첫 협력 사업은 로봇

입력 2019-07-1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장기 연구·개발(R&D) 사업 협력…과제당 최대 400만 달러 지원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출처=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이스라엘이 중장기 연구·개발(R&D)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스라엘 경제산업부는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 추진 합의문을 채택했다.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은 양국 간 중장기 R&D 협력 프로그램이다.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은 상향식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된 기존 '한-이스라엘 산업연구 개발기금' 사업과 달리 하향식 기술 개발도 병행한다. 정책적 필요와 사전 기획에 맞춰 전략적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지원 규모도 과제당 최대 1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로 커졌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두 나라 산학연 컨소시엄이 참여해야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산학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지원 분야는 로봇으로 정해졌다. 양국 모두 로봇 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올라섰지만 기술 사업화는 더디기 때문이다. 한국은 산업용 로봇에, 이스라엘은 센서 등 로봇 부품에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양국은 올 11월 물류 로봇과 개인 서비스 로봇, 농축산업용 로봇 등 세 가지 세부 과제를 공고한다. 수행 기관은 내년 5월 선정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로봇을 시작으로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을 수소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35,000
    • -1.13%
    • 이더리움
    • 3,607,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2.32%
    • 리플
    • 733
    • -2.66%
    • 솔라나
    • 228,900
    • +1.02%
    • 에이다
    • 494
    • +0.2%
    • 이오스
    • 664
    • -2.5%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3.72%
    • 체인링크
    • 16,770
    • +4.62%
    • 샌드박스
    • 371
    • -4.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