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대림산업 신용등급 ‘Baa2’ 신규 평가

입력 2019-07-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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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17일 대림산업에 ‘Baa2’ 기업 신용등급(issuer rating)을 신규로 부여했다.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주택사업 분양실적, 수익성에 집중하는 사업전략, 과거 대비 보수적인 위험 감수 성향은 리스크를 보완하는 요인이다.

대림산업의 EBITA 마진(50% 지분을 보유한 공동지배기업인 여천NCC의 재무지표를 지분율에 따라 반영)은 2018년 9.4%를 기록한 데 이어 향후 2년간 약 10~11%의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여천NCC의 나프타 크래커 사업을 포함한 대림산업의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2018년 조정 EBITDA의 약 40%를 차지했다.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간 대림산업의 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이 약 2.4배로 2018년의 2.3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레버리지 비율은 3월 말 기준 2조7000억 원에 달하는 대림산업의 대규모 현금성 자산 보유와 함께 ‘Baa2’ 신용등급을 지지하는 주요인이다.

대림산업은 국내 주택사업과 관련해 상당한 규모의 우발채무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디스는 이 중 일부를 조정차입금에 가산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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