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스타-힐스톤파트너스 파트너십…"한국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입력 2019-07-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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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힐스톤파트너스)
(사진제공=힐스톤파트너스)

힐스톤파트너스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와 ‘테크스타 코리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올해 말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테크스타는 전세계적으로 총 1700여 개 스타트업들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관이다. 국내 스타트업들을 선발해 직접 투자 집행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테크스타 프로그램은 테크스타의 한국 파트너인 힐스톤파트너스의 주관 아래 12월부터 국내 스타트업들의 신청을 받아 2020년 6월부터 운영된다. 테크스타와 힐스톤파트너스는 5월 말 테크스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총 3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힐스톤파트너스는 올 하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 기관 및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등 내년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테크스타 윌 로빈슨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은 “힐스톤 파트너스가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있어서의 오랜 경험과 인사이트, 판교라는 지역의 기술 및 기업 인프라와 한국의 활발한 스타트업 분위기는 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힐스톤파트너스 황라열 대표는 “정부 주도로 시장에 돌고 있는 자금은 풍부하지만 실제 필드에선 경험 부족 및 해외 네트워크의 부족으로 스타트업들이 여전히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프로그램들로 정부 예산, 민간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선 국내 지원보다는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의 서포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국내 액셀러레이터의 결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테크스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테크스타 홈페이지 및 힐스톤파트너스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힐스톤파트너스는 삼성자산운용, 메릴린치, 바클레이스, 미래에셋, 대신증권, KTB 등에서의 경험을 가진 10년 이상의 투자전문가들이 모여 2010년에 설립한 투자 전문회사다. IT, clean tech분야에 전문성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주요 투자 대상지역인 한국, 중국, 일본 등을 타깃으로 해 PE 펀드, 조합 결성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펀드 결성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PE Fund 및 조합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의 발전을 염두에 둔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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