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하도급 지급 절차 간소화

입력 2019-07-15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수자원공사가 자율적인 공정경제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수자원공사는 하반기부터 하도급대금 직접 지급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난달 공공기관 최초로 조달청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과 내부의 대금지급 시스템의 정보를 연계했고, 이를 전면 도입해 하도급대금 청구·지급 절차를 간소화한다.

수자원공사는 "협력업체에 신속한 대금 지급 및 임금 등의 체불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중소기업을 위한 인증시험 테스트베드를 타 공공기관과 공유해 기업의 기자재·설치비용 절감 및 신속한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고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협력업체 근로자가 안전관리 중점 장소에서 일정시간 동작이 감지되지 않으면 즉시 안전 관리자에게 메시지가 전송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8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 외에도 수공은 계약의 기초가 되는 원가산정 시 최저가격 적용 관행을 줄여 현장 여건을 반영한 적정단가를 적용하고, 수돗물 공급 제한 시 사유를 명확화 하는 등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내부 운영기준을 수립해 자율적인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맞춤형 공정경제 개선과제를 추가 발굴하고 다른 공공기관의 모범사례를 적극 수용해 즉시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공정거래관행 점검을 통해 공정경제 의식이 전 직원에 내재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다시 6만7000달러 선으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1: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56,000
    • -1.73%
    • 이더리움
    • 3,636,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500,500
    • -2.25%
    • 리플
    • 747
    • +0%
    • 솔라나
    • 229,600
    • -0.82%
    • 에이다
    • 503
    • +0.4%
    • 이오스
    • 675
    • -1.32%
    • 트론
    • 216
    • +1.41%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400
    • -4.13%
    • 체인링크
    • 16,270
    • +0.49%
    • 샌드박스
    • 380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