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2분기 실적 저점 통과...신사업 순항 -한국투자

입력 2019-07-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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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고영에 대해 12일 2분기 실적 저점을 통과하는 시기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윤상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611억 원, 영업이익은 12.6% 줄어든 111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중국 모바일향 매출액은 일정 부분 회복 국면에 진입했지만, 유럽 자동차향 매출액은 아직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대외적 불확실성 증가하면서 모바일 등 IT와 자동차 부문 고객사들의 설비투자가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도 보수적 투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데이터센터, 5G 관련 투자가 증가하면서 서버 및 컴퓨터향 매출액의 증가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보급형 AOI(부품실장 검사장비)의 출시로 4분기부터 의미있는 실적 개선세를 예상한다”며 “전방산업의 위축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고객사들은 투자 대비 효율성에 더욱 집중하면서 고영의 시장 지배력은 오히려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MOI(기계가공 검사장비)는 지난 3월 말 글로벌 차량 부품 기업으로 첫 납품을 시작했다”며 “세계 최초의 뇌수술용 의료로봇은 개발을 마치고, 연내 국내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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