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경련과 3억 달러 베트남 '新남방' 수출길 열었다

입력 2019-07-10 10:58 수정 2019-07-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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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베트남 수출계약 상담 3542억 원 성사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국내 중소기업이 3500억 원 상당의 베트남 '신남방' 수출길을 열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는 산업단지 중소기업 新남방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2019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전자전기, 기계부품, 식품, 화장품 등 산업단지 중소 제조기업 18개사가 참여했으며,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매칭 수출상담회를 3일간 열어 현지 바이어 60여개사와 1대1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상담회는 현지 바이어 상담과 현지 공장과 판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 상담회를 병행했으며, 3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협의하는 성과를 냇따.

상담과정에서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의 FTA활용지원센터 관세사가 직접 참여해 회원사들의 관세 및 수출애로 상담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베트남 진출 기업인 ㈜케이엘림뉴스타의 하노이 공장을 방문해 베트남 시장의 활용방법에 대한 학습과 함께 진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산경련 김기원 회장(㈜케이엘림뉴스타(여성 명품의류 ODM제조) 대표이사)은 "전통산업인 의류‧섬유 산업에 혁신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의 연구개발 및 디자인 역량 강화, 첨단ICT와의 연계가 중요하다"며 "한국의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해법이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수출‧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정부의 新남방정책과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에 부응하고자 했다"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지원과 기존 주력산업 혁신을 통해 고부가가치‧신산업으로의 육성과 산업단지 혁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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