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대만산 철강 제품에 최대 456% 관세 부과

입력 2019-07-03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오하이오주 쿠야호가 하이츠의 아르셀로미탈 철강공장에 아연도금강이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AP뉴시스
▲미 오하이오주 쿠야호가 하이츠의 아르셀로미탈 철강공장에 아연도금강이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AP뉴시스

미 상무부가 한국과 대만에서 생산되는 내식성 철강과 냉연강철 제품에 최대 456%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철강 제품들은 한국에서 생산돼 베트남에서 가공을 거쳐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내식성 철강과 냉연강철 제품들이 한국과 대만산 기판을 사용하고 있다며 미국의 반덤핑 및 반보조 관세를 우회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은 한국과 대만의 철강 제품에 대해 2015년 12월과 2016년 2월 각각 관세를 부과했다. 이 시기부터 2019년 4월까지 베트남의 내식성 철강과 냉연강철 제품 대미 수출은 이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32%, 916% 증가했다고 상무부는 지적했다.

상무부는 아르셀로미탈의 미국 법인, 뉴코어, US스틸, 스틸다이나믹스, 캘리포니아스틸인더스트리, AK스틸의 요청에 따라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14,000
    • +1.18%
    • 이더리움
    • 4,403,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7.59%
    • 리플
    • 718
    • +12.01%
    • 솔라나
    • 195,400
    • +2.04%
    • 에이다
    • 589
    • +4.43%
    • 이오스
    • 755
    • +2.3%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39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50
    • +3.93%
    • 체인링크
    • 18,070
    • +2.9%
    • 샌드박스
    • 442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