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제3회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 실시

입력 2019-07-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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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박람회를 찾은 기술교육원 졸업생이 채용공고를 보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채용박람회를 찾은 기술교육원 졸업생이 채용공고를 보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시행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가 3회차를 맞는다.

현대건설은 기술교육원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구인난을 겪는 협력사에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채용박람회를 1일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업체는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구매 등 다양한 분야의 25개 협력사며 플랜트 품질·3D설계·전기, 건설공사관리 등 실무 과정을 수강한 교육원생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교육원생은 협력사들과 직접 교류하며 근무조건을 비교해 채용기회를 넓히고 협력사들은 현장면접으로 우수 인원을 사전 검증할 수 있도록 인터뷰를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현대건설 채용박람회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누적기준 총 78개 협력사가 참여했고 현재까지 약 50여명의 졸업생들이 참여 협력사에 취업했다.

지난 행사에 참여한 기술교육원 BIM건설관리학과 김대호 씨는 “실무에 대한 교육을 조금 더 받고자 기술교육원에 들어왔고 졸업을 앞두고 취업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취업박람회를 통해 현대건설 주력 협력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취업 관련 설명과 면접을 바로 진행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기술교육원에서 축적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회사에 입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협력사인 순안 김병규 대표이사는 “현재 많은 구직자들이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반면, 건설업체들은 오히려 채용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전문화 교육을 이수한 인재를 직접 대면해 이야기하고 채용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1977년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약 3만7천여 명의 인력을 배출한 업계 유일의 건설전문 인력양성기관이다.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업계 요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만족도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소요기간은 5개월에서 최대 8개월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인원들에게는 현대건설 및 동종 타사, 협력사 등에 취업기회가 제공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취업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서 취업률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하반기 실시 예정인 제4회 채용박람회에도 우수협력사와 인재들을 적극 매칭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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