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 날벌레 차단하는 무자충 전구 출시

입력 2008-07-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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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은 자외선 차단 및 주광성 날벌레 접근 방지 효과가 탁월한 무자충(無紫蟲) 전구를 국내업체와 공동 개발해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적인 전구의 경우 점등 시 자외선이 방출되는데, 무자충 전구는 전구 표면을 100% 티타늄 계열의 무기질로 나노 특수 코팅처리하여 자외선을 99%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주광성 날벌레들은 각종 전구에서 발산되는 자외선 특정대역(300~450nm)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서 특히 전구 불빛 주변에는 나방, 하루살이 등 각종 날벌레들이 들끓게 되는 것이다.

무자충 전구는 이러한 자외선 방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주광성 날벌레들이 접근하지 않는다. 자외선 차단으로 인해 주광성 날벌레 퇴치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삼파장 자연색으로 눈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무자충 전구의 이러한 성능은 2007년 호서대학교 이진우 교수팀에서 발표한 산학연구 보고서를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다.

특히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대형 테마파크 및 주유소를 중심으로 시범 설치해 본 결과 큰 호응을 받았다. 여름철 밤 늦은 시간까지 어쩔 수 없이 조명을 밝혀야 하는 주유소, 야외 음식점, 축사, 화훼단지 등에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원익 신동익 대표이사는 “기존제품과 같이 날벌레를 자외선램프로 끌어들여 소각, 포집하는 것이 아니라 접근 자체를 차단하는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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