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내달 13일부터 4박5일 동안 '2008 베이징 올림픽 투어 미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듀오에 따르면 20·30대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해마다 진행하는 해외 미팅 여행 이벤트는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고객들의 참여율이 높은 듀오 이벤트다.
그동안 괌, 세부, 푸켓 등 여름 휴양지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북경 올림픽 응원과 더불어 스포츠 축제 현장인 중국 여행으로 꾸며졌다.
베이징 올림픽 투어 미팅에는 천진, 북경, 진황도의 4성급 호텔 숙박, 경기 입장료(한국 VS 일본 야구경기 외), 전세버스, 가이드팁, 야외 디너 파티의 모든 식음, 전통 발 마사지, 산해관 워터피아 입장료, 천진의 고문화거리, 남시식품가, 북경의 천안문 광장, 이화원, 자금성 등 시내관광, 1억원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돼 있다.
비용은 129만원부터.
듀오 이벤트팀 장성윤 팀장은 "여행의 설렘과 올림픽 응원의 짜릿함, 남녀간의 자연스럽고 유쾌한 만남이 함께하는 이색 미팅 여행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