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저점 매수 고려 시점 ‘매수’-IBK투자증권

입력 2019-06-21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21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저가 관점에서 접근해볼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순이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던 외화환산손실이 최근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빠르게 감소 중”이라며 “2분기 말 환율이 1분기 말 환율대비로는 높은 수준일 가능성이 높아 환산손실이 발생은 하겠지만 손실이 1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였던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익전망에는 보수적으로 800억 원을 반영했으나 6월 말까지 환율변화에 따라 추가적인 손실감소도 가능해 보인다”며 “한진중공업 출자전환으로 약 700억 원의 충당금이 환입될 전망으로 환산손실 대부분이 만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가안정 및 기업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기주식 취득을 발표했는데, 24일부터 1년간 3000억 원어치를 취득하게 된다”며 “공교롭게 같은 날 SK텔레콤이 약 2200억 원에 해당하는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블록딜로 매각하면서 이후 주가는 하락했는데 블록딜은 단기적 수급 악재이나 자기주식 취득이 시작되면 수급상 긍정적 효과가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2~3개월 1분기 실적부진, 외화환산손실 우려, 블록딜에 의한 수급악화 등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줬으나 이제는 반대 이벤트나 시간의 흐름으로 영향력이 감소하기 시작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33,000
    • +1.4%
    • 이더리움
    • 3,149,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420,900
    • +1.99%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6,200
    • -0.56%
    • 에이다
    • 462
    • +0.43%
    • 이오스
    • 655
    • +2.99%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25%
    • 체인링크
    • 14,310
    • +2.36%
    • 샌드박스
    • 340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