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차명 거래 사실이면 전 재산 기부…재판 통해 진실 밝히겠다"

입력 2019-06-18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 수사 결과 납득하기 어려워…지치지 않고 끝까지 당당하게 갈 것"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지난 1월 23일 목포 현장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지난 1월 23일 목포 현장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18일 검찰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자신을 부패방지권익위법·부동산 실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데 대해 "재판을 통해 차명으로 소유한 제 부동산이 밝혀질 경우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소 억지스러운 검찰 수사 결과 발표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그는 "다시 5개월 전 원점으로 돌아왔다"며 "지치지 않고 끝까지 당당하게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서울남부지검 형사 6부는 손 의원의 목포 '문화재 거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부 사실인 것으로 보고 부패 방지법, 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목포시청 관계자로부터 도시 재생 사업 계획이 포함된 보안 자료를 취득하고 이를 이용해 목포시 도시 재생 사업 구역에 포함된 토지 26필지, 건물 21채 등 약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지인과 재단 등이 매입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속보 '사회복무요원 근무' BTS 슈가, 전동킥보드 음주 혐의 조사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3: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12,000
    • +2.27%
    • 이더리움
    • 3,584,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62,300
    • +0.52%
    • 리플
    • 732
    • +0.27%
    • 솔라나
    • 218,800
    • +8.75%
    • 에이다
    • 479
    • +2.57%
    • 이오스
    • 665
    • +0.61%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50
    • +2.05%
    • 체인링크
    • 14,790
    • +2.99%
    • 샌드박스
    • 357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