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시장 글로벌 점유율 1위

입력 2019-06-14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자전거에 들어가는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와 배터리팩 (사진제공=삼성SDI)
▲전기자전거에 들어가는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와 배터리팩 (사진제공=삼성SDI)

최근 성장하고 있는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시장에서 삼성SDI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B3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자전거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억8300만 셀에서 내년에는 7억400만 셀로, 2년 만에 45.8%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024년에는 10억4700만 셀에 달하며 10억 셀을 돌파할 것이라고 B3는 내다봤다.

성장궤도에 진입한 자전거용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은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에 삼성SDI가 글로벌 점유율 44%로 선두에 올랐다. LG화학은 28%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SDI는 2010년 자전거용 배터리 시장에 진입한 뒤 에너지 밀도를 높인 고용량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하면서 국내외 유명 자전거 생산업체들에 공급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교통수단이 전기자전거”라면서 “국내외 전기자전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배터리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16,000
    • +0.1%
    • 이더리움
    • 3,175,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422,000
    • -0.33%
    • 리플
    • 703
    • -10.45%
    • 솔라나
    • 183,200
    • -5.03%
    • 에이다
    • 457
    • -1.72%
    • 이오스
    • 622
    • -2.66%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2.39%
    • 체인링크
    • 14,200
    • -3.14%
    • 샌드박스
    • 324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