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성은 북부 경제권인 하노이와 인접해 있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있는 노동인구를 제공해 투자유망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으로, 기존 박닌, 타이응웬, 하이퐁에 이어 최근 외국인직접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이다.
하남지점에는 특히 기업고객들의 업무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출범한 CIB센터를 운영해 베트남에 투자한 한국기업들을 지원하는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점 행사에는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서춘석 부행장을 비롯해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및 코참, 하남성 인민위원회, 중앙은행 등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했다. 하남성 중앙은행에서 선정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CSR활동으로 개점 행사를 대신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전역에서 기업금융은 물론 개인 고객들의 자산관리 업무 및 디지털을 접목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잘로(ZALO), 모모(MOMO), 모카(MOCA) 등 현지의 대표적인 디지털 기업과 제휴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하남지점 개점으로 호치민시와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외국계 은행 최다인 총 32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향후 추가로 4개 지점을 설립해 올해말까지 총 36개 채널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하남지점’을 포함하여 금년 중 6개 지점 설립을 추가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하남지점 개점을 통해 하남성 뿐 아니라 하노이 남부 지역인 닌빈, 남딘, 타이빈성 소재의 기업 및 개인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