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CD TV '초절전'으로 승부

입력 2008-07-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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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고유가 환경에 맞춰 초절전 기능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으로부터 스칼렛 LCD TV의 인텔리전트 센서(intelligent sensor) 절전효과를 공식인증 받고 이를 발표하는 행사를 자카르타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전기공학과 이와 가르니와 교수, 인도네시아 산업자원부 에너지국 에디 위디오노 국장, 인도네시아 언론ㆍ방송 및 환경단체 주요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학계 주도로 에너지절약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실시, 전자제품의 친환경 절전기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내에서는 '아이큐 그린' 기능으로 불리는 스칼렛의 인텔리전트 센서 기능은 주변환경을 4100단계로 자동 감지해 밝기, 명암비, 색감 등을 최적화함으로써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기능이다.

이번 절전 테스트에서 42인치 스칼렛 TV(42LG60FR, 42LG53FR)는 기존 TV에 비해 각각 60%, 68% 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였다.

스칼렛 인텔리전트 센서 절전기능은 유럽의 TUV, 북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테스트를 거친 바 있다. LG전자는 유럽, 북미 등에서도 이 절전 기능을 적극 소구할 계획이다.

LG전자 LCD 사업부장 권희원 부사장은 “고유가로 인한 가계 부담이 커짐에 따라 가전제품의 에너지 절약 기능은 소비자 구매의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며 “스칼렛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절전기술을 집중 소구하여, 친환경 프리미엄 TV로서의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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