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위험천만 ‘아기띠 시구’ 논란…한화이글스 측 시구 영상 ‘삭제’

입력 2019-06-09 15:30 수정 2019-06-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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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이글스TV' 영상 캡처)
(출처=유튜브 '이글스TV' 영상 캡처)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아들을 아기띠로 안고 시구에 나섰다 '위험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화이글스가 최민환 시구 영상을 삭제했다.

지난 8일 최민환·율희 부부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에 시구와 시타로 나섰다.

이 과정에서 최민환이 아들 재율(짱이) 군을 아기띠로 안은 채 무리하게 시구에 임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최민환 시구 후 아기의 목과 머리가 보호받지 못하는 등 위험에 노출됐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일자 9일 한화이글스 측은 유튜브에 게재된 최민환의 시구 영상을 삭제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육아에 대한 기본 상식이 없었던 것 같다”, “어린 아들 목 꺾일 뻔”, “위험해 보이긴 하네요”, “시구는 이벤트일 뿐인데 아기 안고 파워 시구라니”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한편 최민환·율희 부부는 지난해 결혼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그해 5월 아들 재율 군을 출산했다. 이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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