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졸업사진만 보고 가해자 여부 판단 가능?…지나친 억측은 자제해야

입력 2019-05-28 10:48 수정 2019-05-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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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졸업사진 향한 대중의 반응

효린 졸업사진 관련 지나친 억측 자제해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가수 효린이 학교폭력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졸업사진을 두고 억측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자신이 가수 효린과 같은 학교에 재학했음을 밝힌 한 유저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해당 글의 내용은 작성자가 효린으로부터 폭행, 금품갈취 등 학교폭력에 시달렸다는 주장. 이와 함께 또 다른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이와 나눈 카톡 대화 캡처까지 올린 상황이다.

이 같은 주장에 효린 측은 "기억이 흐릿하며 작성자와 만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강력 대응으로 노선을 바꾼 상황.

이처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효린의 졸업사진을 두고 일부 대중의 억측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상에 떠도는 효린의 졸업사진을 두고 "머리만 봐도 가해자인 걸 알 수 있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졸업사진의 담긴 당시 효린의 헤어스타일이 소위 '일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머리 모양이었다는 데 따른 주장인 것. 현재 논란과 관련해 아무런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 같은 근거 없는 추측은 다분히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폭로글 작성자는 게시글 삭제를 두고 "사이트에서 아이피를 차단한 결과"라고 주장했지만 해당 사이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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