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넷의 좋은정보 앞서야 이긴다] 기술적 반등인가, 추세반전인가?

입력 2008-07-22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한풀이 키맞추기의 강한 반등!

지난 주 미국 시장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매수주체와 주도주 부재-모멘텀 상실-프로그램 매물 출회의 수급 불안 등으로 글로벌 증시와 디커플링화의 약세장을 연출했던 국내증시는 월요일 기관의 대규모 매수와 함께 전일대비 52.93포인트(+3.51%) 급등한 1562.92으로 마감, 지난 주 조정에 대한 한풀이의 키맞추기 장세를 연출했다.

외국인이 오늘도 1978억원을 순매도, 31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지속하였으나 기관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5138억원을 순매수로 대응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목별로는 그동안 금융 불안 영향으로 낙폭이 컸던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의 증권업종,우리금융-국민은행의 은행주를 비롯하여 GS건설-대림산업-현대건설의 건설 업종이 5%~8%가까이 급등하며 시세를 주도했으며, 삼성전자-현대차-한국전력-POSCO-동양제철화학 등 업종 대표 종목들도 강한 상승탄력을 보였다.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 VS 기관 ·외국인 매도 대결구도 속에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탄력은 약했지만 8.72포인트(+1.67%) 상승한 531.25으로 마감,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키움증권의 증권주, 성광벤드-태광의 조선가자재주, 유가하락과 휴가철 성수기를 모멘텀으로 하나투어-모두투어 등 여행주, 정부의 새만금 사업 기간 단축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자연과환경-동우 등 새만금관련주가 급등세를 시현한 것이 특징인 하루였다.

2. 단기-추가 상승여력, 중기- 확인이 필요한 구간!

글로벌 증시 조정의 단초를 제공하였던 미 증시가 유가급락과 웰스파고-씨티그룹-JP모건 등 금융기관의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실적을 모멘텀으로 급등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유독히 조정을 보였던 코스피 시장이 오늘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10일선을 관통하는 장대양봉이 출현함으로써 단기적으로 1500포인트를 하방 경직으로 하는 상승 모멘텀을 형성한 모습이 긍정적이다.

먼저 선진 국가의 증시를 기술적으로 분석하여 보면,

[다우지수 일간차트]

2002년 10월 7197포인트에서 2007년 10월 14198포인트까지 5년 동안 7000포인트 상승한 폭의 약1/2 조정 구간인 10700포인트 근처인 10828포인트에서 반등에 성공, 20일선을 점령하는 적삼병과 함께 5일과 10일선이 골든크로스를 형성했다.

주봉상으로는 5주선을 관통하는 장대양봉이 출현했는데 이는 최소한 단기 하방 경직을 확보하는 시그널이며, 단기 급등 후 다소 조정이 일어난다하여도 11650P~11750P까지 추가 상승의 여력이 있어 보인다.

독일-영국-프랑스 등 유럽증시 역시 10일선을 돌파하고 있는 모습이고 보면 역시 단기 관점에서 긍정적이다.

[중국 상해지수 일간차트]

중국도 전저점을 이탈하지 않고 재차 20일선을 관통하는 양봉이 출현함으로써 단기 쌍바닥 형성과 함께 3000P~3150P까지 무난한 상승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지수 일간차트]

코스피지수는 6월 9일 이후 1달 이상 저항으로 작용하던 10일선을 관통함으로써 1500포인트에서는 하방 경직을 확보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이번 상승은 1580P~1600P까지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시장 흐름이 단기적으로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중기 관점에서 보면 그리 녹녹치 못함을 알 수 있는데,

첫째, 매수주체와 수급면에서 핵심키를 쥐고 있는 외국인의 경우 매도 규모는 감소하고 있으나 선물에서 매수로 대응하며 대차거래를 헤지하고, 한편으로 현물에서는 지속적으로 매도하며 31일째 순매도를 감행하고 있고,

[프로그램 차익잔고 현황]

기관의 경우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수에 가담하고 있으나 오늘 7030억원 프로그램 매수 (내일이면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 또 다시 사상최고치 돌파 예상)에서 목격할 수 있듯이 대부분이 기계적인 프로그램 매수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베이시스가 악화되면 언제든지 매물로 출회되어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둘째, 미국의 경우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지난 주 정부의 긴급 유동성구제금융을 받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울 정도의 상황에 처한 것에서 목격할 수 있듯이 모기지사->헤지펀드->대형IB->일반은행으로 확산되는 부실의 흐름은 문제의 본질이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못했음을 말해 준다.

국제유가가 지난 주에는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결국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중앙 은행들이 긴축기조에서 돌아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

여기에 미국의 주택가격 회복이 신용위기 탈출의 관건임을 감안할 경우 윗 그림에서 보듯이 기존 주택 가격의 돌림 현상이 나오고 있기는 하나, 신규 주택매매는 지속적인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 모습에서 그다지 전망이 밝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글로벌 증시의 상승은 기술적인 강한 반등으로 해석함이 좋다는 생각이며, 6/21일의 6월 경기선행지수, 6/24일 FRB 베이지북-7월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6월 기존주택 매매 , 6/25일 내구재 주문건수-7월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 6월 신규주택 판매 등 각종 경기지표에서 확실한 호전 시그널이 나오는지를 지켜 본 후 대세 상승으로의 본격적인 [추세전환]으로 돌리는 흐름인가를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또한 다우지수의 경우 저점대비 6% 이상 급등한 상태이여 가격메리트가 감소한 상태일 뿐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아직 외바닥(가바닥)에서 상승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진바닥을 확인해야 하야 하는 구간이다.

국내증시 역시 오늘 대부분의 낙폭우량주가 5%~10% 이상 급등하였음을 감안하면 지수 1600포인트 근처에서는 일단 현금화한 후 저점에 다시 물량을 늘려 잡아가는 전략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지난 주말장 우리는 조정을 이용해 [미래에셋증권]-[GS건설]-[국민은행]등 낙폭 우량주를 중심으로 주식 보유 비중을 80% 정도로 늘려 아주 싼 가격에 편입,현재 큰 수익을 내고 있는데 추가 상승시 고점에 차익하고 또 한번 진바닥에서 물량을 싸게 늘려 잡아,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증권 포탈 사이트 슈어넷에서 정확하고 객관성 있는 시황과 안정적인 투자성향으로 현재 슈어넷 VIP클럽을 운영중이며, 추천종목 정보는 060-800-3400 > 3번 > 110에서 확인가능하니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자료제공 : ‘No.1 증시가이드’ 슈어넷(www.surenet.co.kr) 전화 : 835-8535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61,000
    • +4.26%
    • 이더리움
    • 3,194,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5.07%
    • 리플
    • 732
    • +1.95%
    • 솔라나
    • 182,400
    • +3.23%
    • 에이다
    • 465
    • +1.31%
    • 이오스
    • 669
    • +2.92%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3.48%
    • 체인링크
    • 14,310
    • +2.14%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