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현, 반박·발뺌도 할 수 없었던 절대적 단서

입력 2019-05-25 09:02 수정 2019-05-25 12: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유영현 SNS)
(출처= 유영현 SNS)

유영현의 전적은 지워지지 않았다. 유영현의 언행은 당시 학우가 평생토록 지울 수 없는 상흔을 안고 살도록 했고, 이 점이 유영현에 대한 여론의 격노를 부른 절대적 사안이기도 했다.

유영현은 24일 자신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빠르게 자신의 거취를 결정했다. 이에 여론은 마땅한 대가라며 이제 막 각광받기 시작한 그룹과 별개로 유영현의 잘잘못에 주목하고 있다.

유영현에 깊은 상흔을 입은 학우의 제시 단어들이 워낙 명확했다. 그 안에는 흡연관련제품과 보는 이들의 숨까지 막히게 한 도구들, 구체적 장소와 연도까지 내포돼 있었기에 빼도 박도 못할 절대적 단서가 됐다.

더욱이 유영현 스스로에겐 이미 지난 일일 수 있지만 불미스러운 일을 직접 겪은 당사자는 오랜 시간 고통받아왔다고 밝혔다. 이 점도 대중이 유영현을 용서할 수 없는 지점이 됐다. 대중 역시 깊이 공감하고 있다. 유년시절의 언행이야말로 지나간 일로 치부할 수 없는 것이라며 좀처럼 분노의 감정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21,000
    • +3.2%
    • 이더리움
    • 3,184,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39,000
    • +4.23%
    • 리플
    • 729
    • +0.97%
    • 솔라나
    • 182,700
    • +3.69%
    • 에이다
    • 464
    • +0%
    • 이오스
    • 663
    • +1.38%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9.04%
    • 체인링크
    • 14,200
    • -2.74%
    • 샌드박스
    • 34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