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피부 상태 진단하고 화장품 추천받자"

입력 2019-05-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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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올리브영)
(사진제공=올리브영)

올리브영이 고객의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화장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 체험과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피부 진단기기(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해 고객의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피부 유형, 고민별 화장품을 추천하는 ‘피부 측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50여 개 매장에 시범적으로 도입한 뒤 이달부터 명동본점, 강남본점, 학동역점 등 전국 200여 개 주요 매장으로 확대했다.

올리브영은 ‘피부 측정 서비스’ 도입에 앞서 기초화장품 매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핵심 고객층인 2030대가 주로 호소하는 피부 고민을 파악했다. 2030대 여성의 주요 피부 고민 키워드는 유∙수분 함량, 모공, 주름, 피부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이를 측정하는 피부 진단 기기를 선정하고, 피부 측정 서비스와 동시에 맞춤 상품 추천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피부 상태 측정 결과에 따른 추천 상품들로 구성한 카운셀링 맵(map)도 정립했다. 올리브영은 카운셀링 맵을 통해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한 1:1 상담도 진행한다.

올리브영 명동본점 서지현 점장은 “다양한 성분과 기능, 제형으로 출시되는 기초화장품의 경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찾으려는 고객들의 니즈가 크고, 그만큼 매장 직원들의 카운셀링이 중요해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특성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해 상품을 추천하고 설명함에 따라 쇼핑 만족도도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올리브영은 큐레이션 역량을 집약한 특화 매장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 개장한 ‘학동역점’에는 올리브영의 인기 상품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베스트 상품 랭킹존’을 마련하는 한편, 전문 메이크업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상품 지식 및 카운셀링 역량이 우수한 직원들을 배치해 상품 추천 및 큐레이션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상권별 고객 특성을 분석해 상품 추천 수요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피부 측정 서비스 매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매장 안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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