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9.6억…전년비 235%↑

입력 2019-05-15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프는 2019년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9억6600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8억7800만 원으로 3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억8300만 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740억1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억5500만 원, 5억8500만 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신조선 발주와 교체수요가 늘어나면서 회사 실적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현재 실린더라이너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국내 조선사들의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선가인상도 기대됨에 따라 케이프 역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신규 수주와 부품 교체 수요다. 최근에는 카타르가 60여 척, 12조 원 규모의 LNG선을 발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조선소의 대규모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 1월 1일부터 국제 항행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규제를 대폭 강화키로 했으며 주요 선박들은 엔진 스크러버 장착을 위해 수리조선소에서 엔진 점검과 부품의 교체를 병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케이프는 선박 실린더라이너 글로벌 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실린더라이너는 교체주기가 5~7년인 고가의 소모성 교환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18,000
    • -1.02%
    • 이더리움
    • 3,672,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477,200
    • -3.62%
    • 리플
    • 800
    • -4.88%
    • 솔라나
    • 208,800
    • -3.33%
    • 에이다
    • 479
    • -2.04%
    • 이오스
    • 670
    • -2.19%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0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800
    • -3.59%
    • 체인링크
    • 14,540
    • -2.48%
    • 샌드박스
    • 366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