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수 DS자산운용 대표 “바이오 발전 위해 산학연 협력 필요”

입력 2019-05-15 10:57 수정 2019-05-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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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올해 상장 추진”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이 14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9 보로노이 심포지엄’에서 바이오 산업에 관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회사제공)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이 14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9 보로노이 심포지엄’에서 바이오 산업에 관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회사제공)

“신약개발과 관련된 학계, 업계, 임상 분야의 대승적 협력을 통해 제약ㆍ바이오산업에서 성과를 보여줄 차례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이 14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9 보로노이 심포지엄’에서 “최근 몇년 간 가장 큰 규모로 투자한 기업이 보로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덕수 회장은 국내 비상장주식 투자의 ‘전설’로 알려진 인물이며, 많은 기업의 성장을 이끈 투자자로 꼽히는 전문가다.

장 회장은 “보로노이 창업자인 김현태 대표가 회사를 설립해서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을 유치하고 하버드 의대로부터 기술이전까지 받는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보로노이는 우수한 물질을 확보하고자 하는 집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생명공학 육성책과 보로노이의 성장을 동일선상에서 올바른 방향성으로 평가했다. 현재 문재인 정부는 생명공학 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많은 정책 자금이 벤처캐피탈을 통해 보로노이 같은 바이오기업에 투자되고 있고, 한국거래소는 기술특례 상장을 통한 바이오 기업 성장 지원을 하고 있다.

장덕수 회장은 “보로노이도 올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산학연의 협력도 당부했다.

장 회장은 “정부 복지 예산, 건강보험, 국내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 개인 투자 등을 감안하면 모두 수백 조원의 민관자금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들어가고 있다”며 “신약개발과 관련된 학계, 업계, 임상 분야의 대승적 협력을 통해 제약ㆍ바이오산업에서 성과를 보여줄 차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2019 보로노이 심포지엄’은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비롯해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참석해 학계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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