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하락 출발 가능성…달러 강세 여전"

입력 2019-05-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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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헝가리 총리와 백악관에서 만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헝가리 총리와 백악관에서 만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15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0.5원 오른 118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환율이 1180원을 넘은 것은 2017년 1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중국의 보복 관세 대응에 1190원에 출발했다"며 "그러나 차익실현과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이 매우 성공할 것이라는 발언 등에 따른 위안환율 상승세 둔화로 저점을 다소 낮췄다"고 설명했다.

밤사이 달러화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한 긍정적인 발언이 이어진 데 따른 안도감이 긍정적으로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중국의 보복관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유화적 발언으로 입장을 변경하자 미 펀더멘털 악화 우려가 축소됐다"며 "이에 그간 강세를 보였던 엔화 가치와 금 가격이 약세 되돌림하고 달러도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186.25원으로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달러 강세 영향 등을 고려할 때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도 "미중 무역긴장이 다소 완화되며 위안 환율도 6.9위안 부근에서 추가 급등이 제한됐다"며 "원달러 환율도 상승 탄력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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