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지참금 위해 타국서 노동…인도에서는 아내 살해하기도

입력 2019-05-14 0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리랑카에 남아있는 지참금 문화

스리랑카 국민, 지참금 위해 타국서 노동

(사진=EBS 방송화면 캡처)
(사진=EBS 방송화면 캡처)

스리랑카의 지참금 문화가 방송을 통해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 지참금 문화의 대표국인 인도에서는 이 때문에 아내를 살해하기도 한다.

13일 방송된 EBS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에서는 지참금 해결을 위해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스리랑카 남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지참금이란 주로 여성이 시집갈 때 친정에서 가져가는 돈이나 물건으로 전근대 여성은 유산 상속권이 없는 경우가 많아 딸에게 재산을 미리 증여하는 성격으로 행해졌다. 방송에 출연한 스리랑카 남성 역시 두 딸의 지참금 마련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것.

스리랑카 외 지참금 문화가 있는 나라 중 대표국으로 꼽히는 인도는 남존여비로 악명이 높은 만큼 아내를 살해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 영국 매체 '더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서 지참금 문제로 인해 아내가 살해당하는 일은 1년에 8000건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1시간에 1명의 여성이 살해당함을 뜻한다. 지참금 문화로 인해 많은 여성들과 그 가족이 고통받고 있는 것.

한편 스리랑카는 남아시아 인도 아래 위치한 섬나라로 약 22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당정, '티메프' 사태에 “이커머스 정산기한 도입...5000억 긴급 공급” [종합]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영구결번 이대호 홈런…'최강야구' 롯데전 원정 직관 경기 결과 공개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14: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37,000
    • +4.38%
    • 이더리움
    • 3,580,000
    • +7.48%
    • 비트코인 캐시
    • 459,800
    • +6.98%
    • 리플
    • 731
    • +8.14%
    • 솔라나
    • 201,800
    • +15.98%
    • 에이다
    • 470
    • +7.55%
    • 이오스
    • 661
    • +6.44%
    • 트론
    • 176
    • +1.73%
    • 스텔라루멘
    • 129
    • +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050
    • +6.61%
    • 체인링크
    • 14,350
    • +10.05%
    • 샌드박스
    • 357
    • +9.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