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철강 세이프가드서 한국 제외…수출 불확실성 해소

입력 2019-05-12 09:46 수정 2019-05-12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캐나다의 철강 긴급 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에서 한국이 제외됐다.

캐나다 정부는 10일(현지 시간) 발표한 후판과 스테인리스 강선 등, 철강 제품 2종에 대한 세이프가드 최종조치에서 한국산 철강은 세이프가드 대상국에서 제외했다. 앞서 3월 캐나다 국제무역심판소(CITT)도 한국산 철강은 산업 피해 우려의 주된 원인이 아니라며 캐나다 정부에 세이프가드에서 제외할 것을 권고했다. 캐나다는 미국이 자국산 철강에 대한 보호무역 조치를 강화하자 이에 맞서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를 시행해왔다.

우리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이번 결정에 관해 "우리나라의 철강업계의 시장 불확실성 해소 및 지속적인 수출시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7일 터키의 세이프가드 철회에 이은 호재다. 다만 캐나다 정부가 다른 무역 구제 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긴장을 늦추긴 이르다는 게 산업부 측의 우려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에 우호적 통상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429,000
    • +2.32%
    • 이더리움
    • 3,145,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23,200
    • +2.97%
    • 리플
    • 723
    • +1.12%
    • 솔라나
    • 175,500
    • +0.4%
    • 에이다
    • 463
    • +1.76%
    • 이오스
    • 653
    • +3.98%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2.5%
    • 체인링크
    • 14,220
    • +2.38%
    • 샌드박스
    • 340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