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오은영, 암투병 고백…6개월 시한부 판정까지 “어린 아들 생각에 눈물”

입력 2019-05-10 0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가로채널' 방송캡처)
(출처=SBS '가로채널' 방송캡처)

육아 멘토 오은영이 암투병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육아 멘토 오은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은영은 “2008년도에 큰 위기가 왔었다. 건강검진에서 담낭 악성 종양을 발견했다. 확진 90% 이상이었다”라며 “조직검사에선 대장암이 발견됐다. 수술을 두 가지를 같이 했어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오은영은 “얼마나 사냐고 물으니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남편은 잘 지내겠지 했는데 초등학교 5학년짜리 아들은 해결이 안 되는 거다”라며 “5학년 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쏟아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오은영은 “다행히 열어보니 담낭암은 아니었다. 대장암은 비교적 초기여서 잘 완쾌됐다”라며 “11년이 지났지만 그때의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지금도 그 이야기만 하면 눈물이 난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오은영은 “나는 엄마들에게 말한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다. 밥도 잘 챙겨 먹으고 심신을 단련해야 한다고 늘 말한다”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83,000
    • -3.94%
    • 이더리움
    • 4,123,000
    • -4.63%
    • 비트코인 캐시
    • 442,900
    • -7.52%
    • 리플
    • 593
    • -6.02%
    • 솔라나
    • 186,900
    • -6.74%
    • 에이다
    • 493
    • -6.27%
    • 이오스
    • 696
    • -5.31%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50
    • -4.89%
    • 체인링크
    • 17,590
    • -4.76%
    • 샌드박스
    • 402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