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물량 증가율 둔화 불가피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5-07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7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올해 물량 증가율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가를 19만5000원에서 19만 원으로 하향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5% 증가한 2조43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유지한 453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은 이번에도 아쉬운 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택배 물량 증가율이 둔화된 점을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택배 처리량 증가율은 전체 시장이 7.9%인 반면 CJ대한통운은 7.1%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4분기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해 신규 수주가 부진했던 점과 판가 인상에 따른 일부 물량 이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CJ대한통운의 택배 처리량은 13억3000만 박스(+8.8%)로 한 자리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택배 ASP 상승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택배 ASP는 18분기만에 플러스로 전환해 전년 대비 2.8% 증가한 1999원을 기록했다”며 “3월에 올린 가격 테이블이 4월 이후에도 적용돼 ASP 상승이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87,000
    • +1.3%
    • 이더리움
    • 3,152,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421,200
    • +2.11%
    • 리플
    • 721
    • +0.28%
    • 솔라나
    • 176,100
    • -0.23%
    • 에이다
    • 463
    • +1.09%
    • 이오스
    • 654
    • +2.99%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92%
    • 체인링크
    • 14,600
    • +4.51%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