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 올해 판매 목표 하향 조정

입력 2008-07-17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유가와 세계적인 불황이 토요타마저 손들게 만들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일본 1위이자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토요타가 7월말까지 판매목표 수정치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다이하쓰와 히노를 포함한 그룹의 올해 전 세계 판매목표를 985만 대에서 하향조정하기로 하고 최종 조정 작업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토요타의 올해 판매목표 하향 조정폭은 10만 대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이 같은 조치는, 토요타가 불황에 시달리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시장에서의 고급차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하기 때문이다. 토요타는 올해 미국시장의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됨에 따라 판매계획 264만 대 달성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국시장 판매가 2년 연속으로 목표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내부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토요타는 신흥시장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에서 고급차 판매가 부진함에 따라 신흥시장 판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20,000
    • +1.39%
    • 이더리움
    • 3,148,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420,900
    • +1.99%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76,200
    • -0.56%
    • 에이다
    • 462
    • +0.22%
    • 이오스
    • 655
    • +2.99%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25%
    • 체인링크
    • 14,310
    • +2.36%
    • 샌드박스
    • 340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