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왼쪽 네번째)와 한국재도전연합회 유희숙 회장(왼쪽 다섯번째)(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한국재도전연합회와 소상공인들의 재창업 지원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연합회는 전날 서울 신대방동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한국재도전연합회와 협약을 맺었다. 한국재도전연합회는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의 재창업, 회생을 위한 단체들의 연합체다. 이번 협약으로 폐업 또는 전업으로 재창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지원, 투자 연계 등 민간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유희숙 한국재도전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의 재도전은 날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재도전에 성공하여 경기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실패는 개인적 문제보다 경제 상황과 사회 구조 시스템 자체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현실”이라며 “재도전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맞춤형 지원으로 사회적인 보살핌 속에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민간 차원의 재도전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경제에 변혁과 활력을 더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