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 초등생 하교 시 위험"…어린이 교통사고, '하루 292명' 꼴

입력 2019-05-02 15:53 수정 2019-05-02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린이 교통사고 2018년 기준 1일 292명 꼴

어린이 교통사고 비중, 사망자 수 감소세

(사진제공=전북지방경찰청)
(사진제공=전북지방경찰청)

지난해 기준 어린이 교통사고가 하루 300건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2일 보험개발원의 자동차보험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가 10만 6651명으로 집계됐다. 1년 365일 기준으로 환산하면 하루에 292명의 어린이가 교통사고에 노출된 셈이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 중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의 사고 비율이 높았다. 주말이 평일보다 사고 빈도가 많았고, 평일에는 하교 시간대가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낯선 교통환경에 노출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어린이 교통사고는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 피해자가 2017~2018년 간 증가하는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는 전체의 6.3%에서 5.9%로 감소했다. 특히 사망자는 65명에서 45명으로 30% 이상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302,000
    • +2.15%
    • 이더리움
    • 3,138,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23,200
    • +2.97%
    • 리플
    • 722
    • +0.98%
    • 솔라나
    • 175,200
    • +0.23%
    • 에이다
    • 463
    • +1.76%
    • 이오스
    • 653
    • +3.98%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2.67%
    • 체인링크
    • 14,220
    • +2.38%
    • 샌드박스
    • 340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